제품안전관리제도 및 법령, 리콜제도 등 홍보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022년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를 구성하고 17일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는 생활 속 제품안전을 실천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20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식 운영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 국가기술표준원 전경./사진=충청북도 공식블로그


지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보 생산성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MZ 세대 대학생 50명으로 구성되며, 사회관계서비스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제품안전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킴이는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제품안전관리제도 및 법령, 리콜제도 등에 대한 홍보 미션을 수행하며 안전한 제품 구매법, 불법·불량제품 대처법 등 국민들이 잘 모르는 제품안전 생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안전인증(KC)마크 미부착제품 찾기, 리콜제품 찾기 등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생활 속 시장 감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 활동은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와 ‘제품안전 지킴이’ 온라인 검색으로 미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5개월 동안 수행하며, 평가가 우수한 지킴이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점, 국표원장상 4점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지킴이 대표는 선서문을 통해 “대학생 제품안전 지킴이로서 사명과 열정으로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품안전 활동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활동한 이해규 학생은 후배 지킴이에게 “지킴이 활동을 통해 제품안전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뜻깊었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제품사고와 리콜소식 등 제품안전 정보와 다양한 제품안전 정책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홍보 채널인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 생활 안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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