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협력사 시상·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미디어펜=김준희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상생 강화에 나섰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수협력사에 표창장을 수여하는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우수협력사 시상과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유병규 사장과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CSO), 하원기 건설본부장 등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지난해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윤주건설, 세아건설, 신보, 씨이에프건설 등 27개 협력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우수협력사에는 상생 포상금 5000만원과 표창장, 표창패, 입찰 인센티브 혜택 등이 주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주구매, 안전보건, 고객서비스·현장 등 유관부서 평가와 등록기간, 발주규모 등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눠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인 AAA로 선정된 협력사에는 수의계약 기회 등이 제공된다. AA등급은 상생 포상금 5000만원, A등급은 계약보증 감면, 입찰 기회 확대 등 혜택이 부여된다.

또 이날 행사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정거래 협약은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 및 기술 등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이 골자다. 1년 단위로 공정위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고 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며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더욱 협력해나가겠다"며 "공정거래 및 공정경쟁을 통해 건설시장의 공정한 계약 체결과 이행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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