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원 규모 후원금 전달식 진행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이랜드재단과 대한민국 ROTC 20기 총동기회는 아프리카 식수난 해결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 김화섭 대한민국 ROTC 20기 총동기회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윤정 이랜드재단 본부장(일곱 번째)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랜드재단 제공


후원금 전달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ROTC 20기 임관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ROTC 20기 총동기회와 녹산 20 산악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2000만 원을 이랜드재단에 전달했으며 2000만 원의 이랜드재단 기금을 더해 총 4000만 원의 사업비가 모였다.

사업비는 아프리카 우간다 아루아, 마디 오콜로, 테레고 지역에서 식수난을 겪고 있는 3만 5000여 명의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만드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이랜드리테일 자체 브랜드 오프라이스와 기후변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우간다 지역에 우물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누적으로 4억 2000만 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태양광 식수 공급 시스템 설치, 지하수 개발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2만 명의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한 바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ROTC 20기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하며 지속 가능한 식수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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