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NS 통해 안양시 발전 계획 제시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25일, SNS를 통해 안양시 위상을 높일 방안으로 만안구 행정복합타운 개발 계획을 꼽았다. 이는 지난 23일 최 후보가 발표한 안양시 청사 만안구 이전 공약의 연장선상이다.

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행정도시 만안을 통해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안양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2010년 민선 5기 시절 본인이 매입을 추진한 만안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를 두고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하며 만안구 발전의 중요성을 꼽았다.    

최 후보는 “만안구의 발전을 위해 행정복합타운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한다”라며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을 언급했다.

   
▲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25일 SNS를 통해 만안구 행정복합타운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사진=최대호 후보 SNS


그는 “해당 부지에는 시청뿐만 아니라,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 연구 센터, 문화복지센터, 복합문화시설 등 행정 도시라 불릴 수 있는 다양한 기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행정타운을 기반으로 증가할 유동인구를 동력삼아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던 행정타운역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살게 될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한 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만안구 개발 계획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 후보의 만안구 행정복합타운 개발 공약은 안양시 청사 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만큼, 주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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