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타자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5일 "외국인 선수 로벨 가르시아(29)와 연봉 18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가르시아는 1993년생으로 키 183cm, 몸무게 88kg의 우투양타 내야수다. 201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1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올해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41경기 출전해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을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던 내야수 리오 루이즈가 극심한 타격 부진(타율 0.155)에 시달리자 지난달 30일 방출했다. 루이즈를 대신할 선수로 가르시아를 발빠르게 영입한 것이다. 

LG 구단은 "로벨 가르시아가 중심타선에서의 장타력과 안정된 내야 수비능력을 갖춘 스위치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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