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신임 금감원장 "금융시장 선진화, 안정 도모할 것"
수정 2022-06-07 18:02:29
입력 2022-06-07 18:02:34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금감원 강당서 취임식…금융소비자 보호, 조직내 소통강화 강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가 7일 금융위 의결에 따라,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임명·제청됐다. 이 신임 금감원장은 금융감독 정책 방향의 최우선 사항으로 '금융시장의 선진화와 안정 도모'를 강조했다. 더불어 '금융소비자 보호'와 '조직 내 인사문화 개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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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이 7일 금감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금융시장의 선진화와 안정 도모, 금융소비자 보호, 유연한 조직문화 등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 ||
한편으로 규제가 불가피한 영역에서는 '합리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해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두되 늘어난 가계부채와 불안정한 물가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된 만큼, 은행·보험·자본시장 등 각 업권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자는 것.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조했다. 이 신임 금감원장은 "부서나 업무의 구분을 막론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금융소비자에 대한 애정을 갖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며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공정거래 근절'을 언급하며 "시장 질서에 대한 참여자들의 신뢰를 제고시켜 종국적으로 금융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내 조직에 대해서는 유연한 문화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 의견을 주고받음에 있어서 주저함을 잠시 내려놓으면 좋겠다"며 "소통에 장애가 되는 상하 간의 경직된 문화와 부서 간 배타적 장벽을 없애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금융기관 및 금융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의견 수렴은 규제 완화와 시장 안정이라는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 교류를 강화해 사전에 문제를 감지하고 피해확산을 막자고 강조했다.
유관기관과의 유대도 강조했다. 이 신임 금감원장은 "금융시장 선진화와 안정, 금융소비자 보호 등의 핵심 목표는 감독원의 독자적 대응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견해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시각 차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공통분모를 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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