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품질 등서 높은 점수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6월의 차에 토요타 GR86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 토요타 GR86.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니로 플러스, 토요타 GR86, 현대자동차 더 뉴 팰리세이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6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토요타 GR86이 38점(50점 만점)을 얻어 6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토요타 GR86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품질, 동력 성능,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토요타의 GR86은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대표하는 모델로, 강력한 2.4리터 자연흡기 수평 대향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4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구성으로, 정통 스포츠카 운전의 묘미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심사 1, 2차 평가 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 토요타 GR86.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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