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여개 전자 증명서 조회 및 제출 가능해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SK텔레콤은 디지털 증명 발급 및 제출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본인 확인 서비스 앱인 PASS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니셜은 블록체인 인프라와 탈중앙 식별자(DID)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앱을 통해 이용자가 다양한 전자 증명서를 단말에 안전하게 발급받고 필요한 기관에 쉽게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 SK텔레콤은 PASS앱에 다양한 전자 증명서를 단말에 안전하게 발급 받고 필요한 기관에 쉽게 제출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T는 이 외에도 PASS 앱에서도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PASS 앱에서의 이니셜 자격 증명 및 전자문서 발급 신청 기능은 PASS 앱 업데이트 후 첫 화면의 전자문서 아이콘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SKT 고객들은 PASS 에서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축물대장, 토지(임야) 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지방세 납세증명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많이 이용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전자증명서 56종의 발급과 조회, 제출 등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 전자문서지갑 전자증명서 310여종의 조회 및 제출, TOEIC 성적증명서, TOEIC 스피킹 & 라이팅 성적 증명서 발급·조회 기능 등 기존 이니셜앱의 서비스 가운데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니셜 서비스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및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PASS 뿐만 아니라 다수 앱에 적용해 전자증명서 서비스 이용 고객 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이니셜 앱도 디지털 자산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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