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대의 놀라운 가성비 대형SUV
넓은 공간활용성에 편안한 승차감 까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자동차의 최상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더욱 웅장해진 모습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델중 가장 큰 SUV로 등장한 팰리세이드는 5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모델이라는 강력한 강점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첫 등장 때 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비슷한 크기의 모델보다 높은 가격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높은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는 모델로 꼽힌다.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사진=미디어펜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달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2만1274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줄긴 했지만 반도체 부족현상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첫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첫 출시 당시만 해도 출고 대기가 6개월 이상이 걸릴 정도로 국내 SUV시장의 트렌드를 바꾼 모델이다.  팰리세이드가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SUV시장에서 중형SUV의 인기가 높았다.

이런 팰리세이드가 첫 부분변경모델로 등장하며 다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와이드하고 강인하게 표현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추가로 신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내장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흡음재 두께 증대를 통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주행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현대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 실내 인테리어/.사진=미디어펜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앰비언트 무드램프,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신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전용 외장 컬러인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팰리세이드는 플레그십 모델의 베스트셀링모델 등극이라는 기현상도 기록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중 몇 안되는 모델이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상징성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매가 많이 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볼륨모델과는 별도로 분류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의미도 부여되는 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브랜드 이미지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새로운 상위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상위모델에 꾸준히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가성비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며 놀라운 기현상을 보여준 바 있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가솔린 3.8모델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2.2 모델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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