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정식 오픈, 사용자 만남의 장으로 새 단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핀테크전문기업인 핑거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제공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핀테크전문기업인 핑거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제공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독도버스는 가상공간 속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쓰레기·공병 줍기 및 둘레길 방문 등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지난 3월 2일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7일에는 시범서비스 사전가입자에게 독도버스 도민임을 인증하는 '도민권 NFT'를 발급하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오픈 베타 전환과 함께 독도버스 내에 위치한 '농협은행 독도지점'도 사용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아이템, 경품 등을 담은 '행운박스'와 전체 사용자들에게 소원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도의 신', '둘레길 방문 퀘스트' 등 게임적 재미요소도 강화했다. 독도버스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도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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