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구 내부 360도 VR 플랫폼 구현
[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이앤씨가 공동주택 입주지원 서비스 ‘디뷰(D.VIEW)'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 디뷰 360도 VR 화면./사진=DL이앤씨


디뷰는 공사가 완료된 실제 가구 내부를 360도 가상현실(VR) 플랫폼으로 구현해 고객에게 입주 단계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DL이앤씨는 올해 6월 입주 아파트부터 선별적으로 디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차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공사가 완료된 공동주택 실제 가구 내부를 각 타입별로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가상현실로 구현했다.

입주 예정 고객은 사전 점검 단계에서 디뷰를 통해 본인 집과 동일한 가구를 살펴볼 수 있다. 기존 평면도에서는 파악이 어려웠던 조명과 콘센트 위치 등 세세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주 당일과 입주 후에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DL이앤씨는 디뷰를 통해 이사 시에 파손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도배·마루·가구·수전 등 각종 마감재를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청소법도 안내한다.

또 세대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 빌트인 전자제품, 조명 등 각종 전자기기 모델명과 사용설명서가 연동돼 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뷰를 경험한 입주 고객 사이에서 360도 VR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사전점검부터 입주 후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더욱 개선하고 보강해 디뷰를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입주지원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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