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엘에이알과 협업…켤레당 500ml 페트병 7개 분량 리젠 투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티앤씨가 무인양품·엘에이알과 함께 '리젠 스니커즈' 1000켤레를 출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친환경 소비패턴을 보이는 '그린슈머'를 공략하기 위해 한정 제작한 것으로, 무인양품·엘에이알 매장에서 수거한 페트병 1만6000개로 만들어졌다.

   
▲ 리사이클 섬유로 만들어진 '리젠 스니커즈'/사진=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는 한 켤레당 500ml 페트병 7개 분량의 리사이클 섬유 리젠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리젠은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된 것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 등의 국제인즈을 획득한 바 있다.

리젠 스니커즈는 이날부터 롯데월드몰에 마련된 무인양품 팝업스토어와 엘에이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 스니커즈는 친환경 트렌드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친환경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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