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현장근로자 안전과 사기진작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반도건설이 초복을 맞아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보양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전국 37개 건설현장 4300명의 임직원 및 협력사 현장근로자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 반도건설 대구 평리 재건축 현장 초복 이벤트./사진=반도건설 제공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반도건설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햇빛가리개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고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온열손상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얼음물 비치를 늘리고 수시로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며 현장 근로자 영양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장관리자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관리자를 통한 온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근로자 건강 상태 및 휴식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식염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작업시간 및 업무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대표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한그릇의 삼계탕 이지만 든든하게 드시고 무더위 건강관리에 항상 신경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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