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인턴기자] 27일 첫 방송되는 ‘후아유-학교2015’의 세강고등학교 2학년 3반의 출석부가 공개됐다.

‘후아유-학교 2015’(이하 ‘학교 2015’)는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의 진솔한 열여덟 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한 김소현(이은비 역)을 비롯해 남주혁(한이안 역)·육성재(공태광 역)이 반의 주요 멤버로 등장한다.

   
▲ 사진=KBS '학교-후아유2015' 제공

남주혁은 모두에게 주목받는 수영 스타이자 10년지기 소꿉친구 김소현을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일편단심의 순정남으로 등장한다. 육성재는 세강고를 뒤흔드는 초특급 문제아로 등장한다.
너무도 다른 두 남학생은 세강고 최고 인기 여학생 김소현을 두고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데.

김소현은 김희정(차송주 역), 이초희(이시진 역)와 함께 세강고 최고미녀 3인방으로 활약한다. 특히 ‘학교 2015’는 여학생들 간 끈끈한 우정과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심리를 실감나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 김소현의 전교1등 라이벌 이다윗(박민준)을 비롯해 오우진(우진 역), 지하윤(하윤 역), 서초원(초원 역)은 요즘 고등학생들의 고민 1순위인 성적으로 인한 갈등을 그려간다.

이밖에 일진 커플 박두식(권기태 역), 유영(조해나 역)을 중심으로 이진권(진권 역), 김민석(민석 역), 최효은(효은 역)은 맛깔나는 일진 연기를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아웃사이더·예체능파 등 실제 교실에 있을법한 캐릭터가 두루 등장할 예정이다.

   
▲ 사진=KBS '후아유-학교2015' 제공


이런 2학년 3반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으로 이필모(김준석 역)가 등장, 매일같이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로 학생들과 부딪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2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 열여덟 살 여학생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로서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