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22일 도민들의 희망을 가사로 담은 '희망 댓글송'을 제작,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식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인적 소망과 경기도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공모, 이 가운데 42건을 선정해 가사로 활용했다.

   
▲ '희망 댓글송' 유튜브 화면/사진=경기도 제공


'3주 연속 야근했네. 내일은 제발 칼퇴입니다', '꿈만 같은 소원 내 집 마련 꼭 하고 싶죠', '정년퇴직했어요. 제2의 인생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경기도 되길 기대합니다', '기흥구 고매동 주민입니다. 용인민속촌 할인 방법 없을까요' 등의 가사다.

홍보미디어담당관 소속 직원들이 함께 노래했으며 마지막 내레이션은 정년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기대하는 중년 남성,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등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이 직접 참여했다.

또 구독자 77만명의 인기 유튜버 '과나'의 '그거 아세요' 음원을 활용, 제작했다.

박연경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경기도민들의 소소한 일상의 모습이나 희망 등을 담은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 많은 분이 참여했다"며 "희망 댓글송을 시작으로, 도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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