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애니메이션 통해 선수들 모습 구현…3개 시즌 MLB 로스터 무료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컴투스의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MLB·KBO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시리즈의 모바일 최신작(OOTP Go 23)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일명 '야구계의 풋볼매니저(FM)로 불리는 OOTP 베이스볼은 올해로 시리즈 23번째 시즌을 맞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OOTP Go 23은 모바일 버전이다.

컴투스는 유저가 전략 전술 및 구단 재정을 총괄하는 팀 관리 기능은 물론 전 세계 야구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편의성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 'OOTP Go 23'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됐다./사진=컴투스 제공

역대 MLB 중 3개 시즌의 로스터를 무료로 제공, '프랜차이즈 모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유저들은 입맛에 맞는 시즌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경쟁 콘텐츠 '퍼펙트 팀'도 새단장했다. 유저들은 역대 MLB 선수 카드를 수집해 베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 세계 수만 명의 이용자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선수들의 모습을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구현하고, 한층 리얼한 시뮬레이션 연출을 위해 그래픽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OOTP 베이스볼은 미국 유력 콘텐츠 분석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올해의 PC게임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KBO 정식 라이선스 도입을 통한 콘텐츠 강화는 물론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 서비스를 실시, 국내 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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