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출시 영향…국내외 사업경쟁력 강화·성장동력 발굴 지속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웨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872억 원·영업이익 176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영업이익은 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25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4% 확대됐다. 

이를 포함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62억 원·34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2분기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가 944만개로, 해외법인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만개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출시 등에 힘입어 5737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3540억 원으로, 23.8% 향상됐다. 특히 말레이시아·미국법인의 실적이 개선됐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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