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갤러리아 압구정점서 제품 선봬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샴푸계의 샤넬'로 불리는 오리베(ORIBE)의 첫 단독 팝업 매장을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 배우 이성경과 함께한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오리베 화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오리베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오리베 카날레스가 2008년 뉴욕에서 설립한 럭셔리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다. 

오리베 팝업 매장은 6개월 간 운영되며, 브랜드 앰배서더로는 배우 이성경이 발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4년부터 자체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에서 오리베를 판매하며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오리베의 지난 4년 간 매출은 360%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을 매출도 1036% 증가한 만큼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프리미엄 헤어 사업 부문을 신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오리베 관계자는 "샴푸 시장이 기능성과 취향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고, 호텔 어메니티를 통해 고가의 헤어 제품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주 구매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