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4㎡ 분양가상한제 적용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검단 AA21BL 공공분양주택 1224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검단 AA21BL은 지난 2021년 사전청약 2차지구로 지난해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이번에 본 청약을 실시하는 단지다.

   
▲ 인천검단 AA21BL 조감도./사진=LH


이번 공급 주택은 15~20층, 13개 동, 총 1224가구다. 전용면적별로 △74㎡A 442가구 △84㎡A 78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타입은 당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811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공급되며 351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으로 62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주택 공급 가격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4억30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또,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이 상이하므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인천광역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로 선정된 자는 재당첨 10년 및 전매 5년간 제한되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공급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다. 계약체결은 오는 12월 8일부터 실시하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인천검단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됐다. 

단지 앞에 유치원, 고등학교 및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기존 조성된 검단 및 사우동 일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역세권 상권 및 커낼콤플렉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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