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아바타 채팅·영상 공유 등 가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이 모바일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NEXON TOWN)'의 국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이는 게임 리소스로 구현된 가상세계에서 이용자들이 소통하고 게임 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범 서비스에서는 커뮤니티 '버추얼 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버추얼 월드에서는 꾸미기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고,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크레이지아케이드 등 넥슨 게임 캐릭터로 변신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광장·교실·캠핑장·컨퍼런스룸 등의 가상공간에서 아바타 채팅과 1대 1 메신저 등을 통해 입체적 소통을 경험할 수 있고, 컨퍼런스룸에서는 PDF·영상 공유 기능이 제공된다.

   
▲ 모바일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 BI/사진=넥슨 제공

넥슨은 버추얼 월드에 게임 속 상징적인 맵과 공간들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등 문화 공간과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하우징'과 게임 속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SNS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탑재될 '통합 플랫폼'은 넥슨의 게임들과 연동, 기존 커뮤니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스템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넥슨타운을 통해 상점을 이용하거나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다. 게임 간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아이템을 거래 가능한 '넥슨 게임 통합 거래소'도 준비 중이다.

넥슨은 다음달 4일까지 '넥슨타운 익스프레스 티켓'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타운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발권하고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넥슨캐시 1000원을 선물한다. '넥잘알 OX 퀴즈'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넥슨캐시 1000원도 제공한다.

이정규 넥슨 디렉터는 "넥슨타운은 이용자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게임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라며 "이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넥슨의 모든 게임을 아우르는 허브를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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