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dz한국거래소(KRX)는 16일 서울사옥에서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KRX)는 16일 서울사옥에서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뒷줄 가운데)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 대회는 데이터 분야에 대한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로서, 자본시장 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70개팀이 경합을 벌였고,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팀에 대해 보고서, 개념증명(PoC)에 대한 서류심사 및 각 팀별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장려상 2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상 입상자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조치의 특전을 제공한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야 할 때”라며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어 제대로 꿰어내는 첫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거래소 향후 다양한 투자정보의 조회․분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콘텐츠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