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수, 일요일 발표 기준 11주 만 최저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57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2462만 13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61명 줄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7월 10일(2만 383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내려왔다. /사진=김상문 기자


신규 확진자 2만5792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2만5544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은 24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41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소에 따라 위중증 환자 역시 1주새 500명대에서 4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3명으로 지난 15일 72명 추가 사망 발생 후 10일만에 다시 70명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 수는 80세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58.49%를 차지했다. 이외 70대가 17명, 60대가 6명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누적 사망자는 2만8213명으로 치명률 0.11%다.

한편 내일(26일)부터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이에 50인 이상 실외 공연장과 경기장 등에서 본인이 원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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