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중소·벤처기업 발굴, 혁신성장 복합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7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공사와 '관광 벤처기업 성장지원 및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선희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사진 오른쪽)/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위기극복 및 회복을 위해 두 기관이 관광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한국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광공사는 우수 관광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 및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이전·거래 등 종합지원을 통해 관광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수 관광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의 육성을 위해 수시 교류하는 등 관광분야 창업 활성화와 관광기업의 재도약에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벤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벤처의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희 기보 서울서부지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관광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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