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PASS)앱서 런칭…자산 통합 조회 및 19개 재무지표 통한 코칭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텔레콤(SKT)이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본인 인증 서비스 PASS(패스)앱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런칭한다.

29일 S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본적인 자산 통합 조회 기능과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FP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고객들은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이를 통해 현재 또는 잠재적인 재무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 SKT 모델이 PASS에 추가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제공

일상 생활에서 실천을 도와주는 '챌린지 서비스' 및 필요한 정보·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 고객의 재무 문제 해결과 근본적인 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픈 베타 형태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SKT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향후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과 연계하면 통신사와 무관한 개인화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SKT는 'PASS인증서로 마이데이터 가입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3일까지 PASS인증서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아이폰 14 프로 △에어팟 맥스 △애플 워치 SE2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에 PASS인증서를 신규 발급한 고객에게는 PASS머니 1000원도 지급한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 담당은 "AI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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