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21·마요르카)이 에스파뇰전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으나 좋은 평점을 받지는 못했다.

마요르카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에스파뇰과 1-1로 비겼다. 마요르카는 후반 3분 무리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25분 에스파뇰의 라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1점을 얻은 마요르카(승점 13점)는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슛을 한 번밖에 때리지 못했고 예리한 크로스를 보내기도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장면은 없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3점을 매겼다. 마요르카의 공격진 5명 가운데 미드필더 데 갈라레타와 함께 이강인의 평점이 가장 낮았다. 

선제골을 넣은 최전방 공격수 무리키가 7.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에서는 후반 44분 퇴장 당한 수비수 마테오가 5.2점의 최저 평점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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