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주요 라이브 타이틀 호조…'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신작 출격 대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넥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5억 엔(약 9426억 원)·영업이익 315억 엔(304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엔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3억 엔(약 418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4% 개선됐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2'를 비롯한 모바일 신작 성과와 피파온라인4·메이플스토리·마비노기 등 주요 라이브 타이틀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사진=넥슨 제공

피온4는 여름 업데이트·이벤트 뿐 아니라 K-리그 중계와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관 운영 및 온라인 미니 콘서트 등이 더해지면서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도 신규 콘텐츠와 유저 피드백이 반영된 업데이트로 매출이 성장했고, 론칭 18주년을 맞은 마비노기도 기념 이벤트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는 "세계적으로 험난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넥슨 게임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유저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 △백병전 PvP '워헤이븐' △멀티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팀 기반 FPS '더 파이널스' 등의 신작을 준비 중으로, 오는 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2'에 300개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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