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14일 "(여자)아이들·비오(BE`O)·빅나티(BIG Naughty)·아이브(IVE)·제이홉(j-hope)·싸이·윤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엔하이픈(ENHYPEN)·르세라핌(LE SSERAFIM)·뉴진스(NewJeans)·스트레이 키즈(Stray Kids)·트레저(TREASURE)·세븐틴 등이 이름을 올렸다. 

   
▲ 14일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골든디스크 사무국 제공

  
올해 '톰보이(TOMBOY)'로 걸그룹 열풍의 선두에 선 (여자)아이들은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 모두 후보에 올랐다. ‘톰보이’에 이어 '누드(Nxde)'까지 성공시키며 음원 강자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비오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에 참석한다. 걸그룹의 음원 강세 속 음원 차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그는 디지털 음원 본상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빅나티 역시 첫 참석이다. 

매 싱글마다 음원 차트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아이브는 디지털 음원 본상 부문과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데뷔곡 '일레븐(ELEVEN)',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릴레이 흥행에 성공했다.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역시 골든디스크와 함께한다. 그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영국 NME가 뽑은 '2022 베스트 앨범 50', 미국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2 최고의 앨범 100(The 100 Best Albums of 2022) 9위 등에 올랐다.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으로 월드 스타 파워를 과시한 싸이는 음원 본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근 큰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윤하도 골든디스크에 참여한다. 그는 올해 3월 발표한 '사건의 지평선'으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정복한 데 이어 15년 만에 지상파 TV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은 2023년 1월 7일 오후 8시(KST)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서 개최된다. JTBC 지연 중계, 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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