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기반 중소벤처기업 집중 발굴·투자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연합기술지주(BUH)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컨소시엄에 최종선정 됐다. 

이로써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민간투자사인 플래티넘기술투자,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와 R&D 전문기관인 특허법인 지원,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집약형 스타트업들의 도전과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 부산연합기술지주 로고. /사진=BUH.


2021년에 신설된 스케일업 팁스는 초기기업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둔 스타트업 팁스와 방식은 유사하지만, TIPS 단계 이후, 도약기 테크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 테크기업에 선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20억 원의 매칭 투자와 R&D를 3년간 최대 12억 원 지원해 유망 테크기업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5년 설립 이후 올해 12월 기준 지역 우수 스타트업 91개사를 발굴해 16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2019년에는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초기 투자와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연합기술지주 관계자는 "부산 지역 최초로 스케일업 팁스 컨소시엄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하여 딥테크 분야 유망 중소벤처들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지원해 더욱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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