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제노니아·워킹데드 출시…신작 등에 P2O 시스템 접목·웹 3.0 산업 경쟁력 향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컴투스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타이틀을 출시하는 등 기업 가치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워킹데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런칭을 앞두고 있다. 컴투스그룹은 이 게임이 원작 '제노니아'를 뛰어넘는 타이틀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 컴투스의 올해 신작 라인업/사진=컴투스 제공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경우 유럽·아시아·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흥행 IP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과 '낚시의 신: 크루' 등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온보딩되는 웹 3.0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IP 후속작들에 P2O 가치를 더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흥행작의 지속 성장과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위한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신임 게임사업부문장도 영입했다. 한지훈 부문장은 △넷마블 사업그룹장 △엔씨소프트 사업팀장 △CJ E&M 게임사업부문 PM 등을 역임했고, △마구마구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 파이트 △몬스터 길들이기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의 프로젝트의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장기 흥행과 연간 1200억 원으로 전년비 20% 이상 성장하며 연간 최고 매출을 기록한 야구 게임 라인업에 이어 핵심 타이틀의 1000억 원 클럽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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