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SNS '비바 인게이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을 돕는다.

28일 MS에 따르면 이는 직장 내 뉴스 및 전략 공유와 의견 교환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365의 기업용 플랜에 포함되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비바 인게이지를 활용, 재택근무 중에도 일상을 공유하는 사기 진작 콘테스트와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써보고 말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LG유플러스 판매점 커뮤니티로도 활용되는 중으로, 판매 팁과 사례 및 고객 상담 가이드가 영상으로 제작돼 공유되고 있다. 임직원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채널이라는 점에서 정보 유출 가능성이 낮은 것도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비바 인게이지와 팀즈 등 MS365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결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구로 지표화하는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비바 인게이지는 직장 내 커뮤니티와 개인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직원과 리더 간 관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직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함께 일하는 사내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바 인게이지는 PC와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하고, 추가 비용 없이 MS365 확장 만으로 팀즈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