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한국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멀티플랫폼 MMORPG 등 런칭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그라비티는 올 1분기 매출 1649억 원·영업이익 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2%, 영업이익은 94.1% 급증했다. 이는 태국과 한국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올 1월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국내에 선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달 6일 동남아 지역 런칭 이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영웅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 'X Heroes: NFT War'도 글로벌 지역(한국·중국 제외)에 공개했다.

   
▲ 그라비티 본사가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사진=그라비티 제공

그라비티는 판타지 스토리 RPG 'Ragnarok: The Lost Memories'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모바일 방치형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는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 'Ragnarok M: Eternal Love'는 4분기 베트남,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글로벌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P2E 시스템 기반 블록체인 게임 'Ragnarok Poring Merge NFT' △'Ragnarok Landverse' △멀티플랫폼 MMORPG 'Ragnarok V: Returns'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PC 및 콘솔 게임 런칭·'스칼롭스' 프로젝트·골프 몬스터즈·IP 활용 사업 등을 통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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