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프리다'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측은 17일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8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 17일 EMK 측은 뮤지컬 '프리다'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오는 8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사진=EMK 제공


'프리다'는 지난 해 초연된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초연은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낸다. 그가 남긴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인생을 치열하게 사랑하고,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멕시코 대표 화가 프리다 칼로 역에는 배우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가 캐스팅됐다. 김소향은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함께 한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은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이 책임진다.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프리다가 꿈꾸는 완벽한 ‘프리다’인 ‘메모리아’를 연기한다.

아울러 뮤지컬 ‘프리다’에는 뮤지컬계 황금 콤비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추정화(작∙연출)와 작곡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이 초연에 이어 또 한 번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8월 1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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