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 적용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 출품
국내 건설사 유일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선정 달성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현대건설은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받은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사진=현대건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7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벤치 제작 기술로 특허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비정형 조경구조물 제작방법과 이를 통해 제작된 비정형 벤치(특허번호 10-2020-0090790)를 출원한 데 이어 3D프린팅 벤치가 미국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익스테리어 상품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그린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3D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하여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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