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마스크걸'이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진한 여운을 끌어올릴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30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740만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고 대한민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이집트, 홍콩 등 72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 사진=넷플릭스 '마스크걸' 스틸컷


공개된 스틸은 내면의 뒤틀린 욕망을 연기한 배우들이 한껏 몰입한 모습을 담아 '마스크걸'의 매분 매초를 상기시키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주오남(안재홍)의 상상 속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회사원 김모미(이한별)부터 끈끈한 연대를 보여줬던 쇼걸 김모미(나나)와 김춘애(한재이), 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불러들인 최부용(이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음 스틸은 '마스크걸 살인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후 교도소에 수감된 김모미가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널린 빨래 사이를 가르고 돌진하는 두 번째 김모미의 강렬한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는 왜 많은 시청자들이 교도소를 지배하는 안은숙(이수미)에게 맞서는 모습을 명장면으로 꼽았는지 공감을 자아낸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달라진 외모의 김경자(염혜란)와 마주한 중년 김모미(고현정)의 만남 또한 사진만으로도 그들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을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아역이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미모(신예서), 교도소의 절대권력자로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뽐내는 안은숙과 그 패거리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세계가 열광하는 '마스크걸'의 이야기를 충만하게 채운 여러 배우의 비하인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강렬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몰아치는 이야기로 화제의 중심에 선 '마스크걸'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개국에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 사진=넷플릭스 '마스크걸' 메인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마스크걸'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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