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고규필이 가수 에이민과 결혼을 발표했다.

고규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고규필이 오는 11월 12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본명 민수연) 씨와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언제나 배우 고규필에게 많은 응원과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규필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진=빅보스엔터테인먼트, 에이민 SNS


고규필은 '크레이지 러브', '지금부터, 쇼타임', '장미맨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최고의 신스틸러로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활약,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이민은 2018년 1월 첫 앨범 'Hide And Seek'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대박부동산' OST에도 참여했으며 지난 4월 '설레나봄'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오래 알고 지낸 지인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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