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당나귀귀'에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출연해 직원들의 월급 실수령액을 공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 225회에서 히밥은 “회사 임원직의 월급은 세전 1200만 원”이라고 밝힌다. 

   
▲ 1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히밥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히밥은 “제가 직원 급여를 세게 드리고 있다. 한 달에 세전 1,200만 원 정도 드리고 있다"며 "신입 초봉의 경우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PD 라인은 500만 원 이상 주고 있다”고 말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히밥의 급여 규모에 스튜디오는 아수라장이 된다. 방송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현무조차 “직원들이 한 달에 1200만 원을 받는다고?”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그는 “난 히밥한테 내 뺨도 내줄 수 있어”라면서 히밥 회사의 임원직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런가 하면 히밥은 연 매출도 공개한다. 그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은 24억 원이다. 올해 목표 누적 수익은 30억 원”이라고 말한다. 

이어 히밥은 제일 많은 수익원인 PPL에 대해 “광고 1건당 중형차 1대 값”이라고 고백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기업이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김숙은 “단위부터 달라”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