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용품 의인화...현장은 물론 사내 메신저 등 다양하게 활용 방침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은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10일 공개했다. 

   
▲ 한신공영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사진=한신공영


해당 캐릭터는 안전모를 비롯해 라바콘, 소화기, 조립식드럼 등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안전용품을 의인화해했다. 총 5종이다. 

한신공영은 해당 캐릭터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경영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내 메신저, 현장 안전교육, 신규직원용 웰컴키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놀이터 조성 등을 비롯해 이모티콘, 캐릭터 상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안전용품 자체를 의인화해 현장 근무자는 물론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안전 캐릭터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캐릭터 개발은 단순히 상업적 목적이 아닌 안전관련 활동 강화를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함"이라며 "향후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조선소나 공장 등 안전이 중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도록 원본 이미지 등을 홈페이지에 공유하여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 2021년 12월 안전보건경영실로 안전조직을 확대 개편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또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고 올해 역시 3분기까지 중대재해 0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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