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금액 959억 원…높은 신용등급과 합리적 공사비 앞세워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우미건설이 주택브랜드 '린'을 앞세워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 우미건설이 시공하게 될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우미린 더원 투시도./사진=우미건설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4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은 남양주 일대 1만9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규모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959억 원 규모이며, 20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종입찰에서는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쟁을 벌였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리는 높은 신용 등급 및 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공사비와 브랜드 ‘린’만의 특화설계를 제안하며 토지등 소유자의 선택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미건설을 믿고 선택해 주신 토지등소유자에게 감사드린다. 정비사업위원회,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우미린 더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종합부동산 회사로서 부동산 사업영역 전 과정에 걸친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주택과 건축 사업은 물론 프롭테크, 비주거 부동산, 상업시설 등으로 다변화는 물론 수도권 등 전국 주요지역으로 정비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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