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3’의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8년 만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위메이드,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을 공개하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250부스로 열린다. 

   
▲ 엔씨소프트는 지스타에서 'LLL' 등 신작 7종을 출품한다./사진=엔씨소프트 제공


8년 만에 지스타에 나서는 엔씨소프트는 신작 7종을 출품한다. 먼저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 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MMORTS ‘프로젝트G’(PC·모바일)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콘솔·PC)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데모 플레이도 선보이며 퍼즐 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도 선보인다.

   
▲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Origin' 등 신작 3종을 출품한다./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Origin’,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공개한다.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 게임으로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RF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한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하고 확장한 MMORPG 게임이다. 유저들은 다양한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탑승하는 거대 로봇과 거대 소환수와 함께 미래형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도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직 크래프톤과 스마일게이트는 출품작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지스타 ‘G-CON 2023’의 연사로는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개발자 미가미 신지와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 CCO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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