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50억 자본 확충…부채비율 470%→365% 감소 예상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신세계건설은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 신세계건설 CI/사진=신세계건설


존속회사는 신세계건설이며 신세계영랑호리조트는 소멸한다.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22일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1월 25일이다.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통해 흡수합병을 결정한 신세계건설은 약 650억 원 규모 자본 확충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로 재무구조가 개선돼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기준 부채 비율이 470%에서 356%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합병법인과 피합병법인의 최대 주주인 이마트는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42.7%, 신세계영랑호리조트 지분 10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합병 완료 시 이마트의 신세계건설 지분은 42.7%에서 70.46%로 높아진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65억5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해 3분기 48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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