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소진이 '비질란테'를 통해 묵직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작품.

극 중 김소진은 최근 일어난 범죄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사적 제재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비질란테를 처음 세상에 알린 방송 기자 최미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 '비질란테' 김소진. /사진=디즈니+


김소진은 강렬한 빨간 헤어스타일로 첫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겼다. 그는 기자로서 비질란테 사건을 취재하려는 집념과 열정을 단호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어조로 보여주며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내며 이야기의 흡입력을 한층 배가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소진이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비질란테'는 총 8편으로,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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