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808억 원 실적 달성…연말 추가 계약 앞두고 있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중흥토건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 원을 넘어섰다. 

   
▲ 중흥토건 사옥./사진=서동영 기자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등을 수주했다. 이로써 상반기에만 총 2422억 원(925가구)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기세를 몰아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과 '인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창원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잇달아 수주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까지 상반기 합쳐 총 8808억 원(2961가구)의 실적을 올렸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208억원(306가구) 규모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로 이달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약 1조 원(3267가구)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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