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NCT드림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NGO 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가수 NCT드림의 팬덤 엔시티즌에서 지난 1일 새해를 맞이해 박지성(NCT)과 NCT드림의 이름으로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금액은 국내 학대아동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NCT DREAM(엔시티드림)은 2016년 8월 데뷔한 7인조 그룹이며, 맛(Hot Sauce), Boom, Hello future 등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7월에 발표한 정규 3집 'ISTJ'는 MBTI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하이브리드 힙합 댄스곡으로, 국내 음반 차트 1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도 NCT DREAM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기부 주체자인 브랜드 블랙맘바(BLACKMAMBA)에서는 엔시티드림을 사랑하는 엔시티즌의 팬덤 소비가 더 좋은 영향으로 번지기를 바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NCT드림의 박지성 님과 NCT드림 모두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팬분들 또한 꾸준한 관심으로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학대피해아동에게 다양한 지원을 함께할 수 있게 해준 NCT팬덤 엔시티즌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GO 희망조약돌은 학대피해아동 지원 캠페인을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우울증·불안장애·뇌기능저하·인지발달 저하 등의 여러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심리치료 지원과 더불어 교육,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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