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현 의왕과천 예비후보 “뜨거운 시민들 열망 안고 검찰개혁 반드시 완수”
[미디어펜=최인혁 기자]경기도 의왕과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오동현 변호사의 토크 콘서트가 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검사검사) 대표 변호사인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의왕신협 본점에서 검찰개혁 토크콘서트인 ‘검은유착, 검언유착’을 열었다. 

콘서트에는 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 및 강득구 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오 예비후보에게서 검찰개혁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더불어민주당 오동현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1월 7일 11시 의왕신협 본점 덕성홀에서 장인수 전 MBC기자와 안진걸 소장(민생경제연구소)의 진행으로 ‘검찰개혁, 언론개혁’의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동현 예비후보 캠프 제공


특히 토크 콘서트 참석자가 평소 비슷한 성격의 행사보다 2~3배 많은 700여 명에 달해 오 예비후보의 강한 조직력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오 예비후보가 오랜 기간 지역에서 지지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덕분인 것으로 알려진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정치인들을 소개하기보다 지역주민들에 대한 소개가 집중적으로 이어진 것이 대표적 사례다.

실제 오 예비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오 예비후보가) 15년 넘게 지역에 살며 아이 셋 모두를 의왕에서 낳고 키우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지역 유권자 중심으로 행사를 꾸미자는 게 캠프의 의도였다”면서 오 예비후보가 지역 중심 행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오 예비후보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특종 보도했던 장인수 전 MBC 기자와 함께 법조계와 언론계의 낡은 관행으로 꼽히는 ‘피의사실공표’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오 예비후보는 토크 콘서트에서 “추위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대한 의왕과천 시민들의 열망이 아주 뜨겁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검찰개혁의 기치를 더욱 선명하게 내세움은 물론 토박이에 가까운 지역밀착형 후보로서 강점을 살려 의왕과천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충실한 맞춤형 공약들로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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