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이도엽이 2024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FN엔터테인먼트는 "이도엽이 SBS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 연출 김재홍 /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박찬건 역으로 캐스팅돼 드라마의 무게감을 더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재벌x형사'는 철없던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도엽은 강하경찰서 강력계 형사과장 박찬건으로 분한다. 박찬건은 자부심 강한 원칙주의자지만,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내면의 변화를 맞이한 뒤 입체적인 인물로 극에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23년 한 해 동안 이도엽은 '오! 영심이', '나쁜 엄마' 등의 드라마는 물론 연극 '나무 위의 군대' 등 브라운과 무대를 오가며 만능열쇠와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1과 시즌2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포기를 모르는 집념의 빌런 마태화로 연달아 출연해 극 전개의 또 다른 축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던 이도엽은 '낭만닥터 김사부3', '7인의 탈출'에 이어 이번 '재벌x형사'까지 필모그래피를 채울 예정이다.

'재벌X형사'는 내일(26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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