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열풍을 일으킨 '환승연애3'의 해외 인기가 심상치 않다.

24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영제: EXchange3)가 2월 셋째 주(2월 12일~18일) 주간 차트에서 홍콩 4위, 말레이시아 5위, 인도네시아 5위, 싱가포르 5위, 그리고 태국 9위 등에 오르며 아시아 4개국에서 차트 톱 5에 진입했다.

'환승연애3'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이어지고 있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인들의 눈물겨운 서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에 과몰입한 시청자들이 넘쳐나면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러브라인과 예측 불허의 전개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환승연애3'는 티빙 오리지널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 사진=Viu(뷰)


특히 '환승연애2'의 "내일 봬요. 누나"에 이어 '환승연애3'에서는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출연진의 대사로 유튜브 숏츠와 각종 SNS에서 반응이 폭발해 다시 한번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탄생시키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Viu(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공개하고 있는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현재 한국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브랜딩 인 성수동', '나의 해피엔드', 예능 '환승연애3'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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