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트롯3'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미스쓰리랑' 합류 소감을 전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 TOP7(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염유리, 진혜언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국 팬심 쟁탈쇼다.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 종영에 이르기까지 목요일 전체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은 '미스트롯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스쓰리랑'을 향한 대중의 기대, 그 중심에는 '미스트롯3' 영예의 3인인 진(眞) 정서주,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이 있다. 진선미의 품격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트로트 무대로 폭발적 인기를 견인한 세 사람의 미래에 기대가 더해지는 상황.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에게 직접 '미스쓰리랑'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첫눈 보이스' 정서주는 "'미스트롯3' 경연이 끝나고, 저희 TOP7만의 '미스쓰리랑'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겨 정말 영광이고 행복하다. 이제는 가족 같은 언니, 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된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또 "'미스트롯3' 결승전이 있던 날, 팬들이 추운 날씨에 새벽까지 플래카드를 들고 절 반겨 주셨다. 그분들께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꺾기 인간문화재' 배아현은 "게스트가 아닌 저희만의 고정 프로그램이 생겨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어느 지역을 가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 찾아와 응원해 주시는 팬들 덕에 사랑을 몸소 느낀다.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서 보답해 드리는 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더 노력해서 좋은 노래 많이 불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무결점 트로트 챔피언' 오유진은 "팬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미스트롯3' 영광의 '미' 타이틀을 얻었다. 그동안 많이 응원해 주셨던 전국에 계신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고, 그 감사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녹화에 임하겠다. 기대해 달라"라고 열정 어린 답을 건넸다. 여기에 "저를 위해서라면 바쁜 몸 이끌고 직접 보러 와주시는 팬들께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자, 컨디션에 더욱더 신경 쓰고 있는 요즘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태평양 같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미스트롯3' TOP7이 다시 뭉쳤다. 트로트 퀸들이 어떤 무대를 펼칠지, '미스쓰리랑'에서 꽃 피울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스쓰리랑'은 오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