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아니 일 년에 열두 번을 온전히 만나기 어려운 너.촬영 때마다 진을 다 빼고, 깔딱 고개를 넘겨야 허락하는 너.좌충우돌한 기억에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가 달이 차...
하늘에 홀로 떠 있는 달.이른 아침과 이른 저녁에 볼 수 있는 낮달이다.반가움에 ‘찍어야지’하는 생각과 달리 행동은 따로국밥.“귀찮다”는 유혹에 빠진다.카메라의 감도, 노출, 초점...
요즘 농어촌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벽화.이곳 역시 다른 어촌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경주의 읍천.한국수력원자력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한 그림 있는 어촌 마을이...
“사랑해 아들, 극락세상에서 행복해”엄마의 애잔한 마음의 촛불이 달빛보다 환하다.보름날 달을 향해 절을 올리시니 어머니.일어나실 줄 모르신다. 자식에게 짐이 되는 당신은 울고 계신...
촬영 조건이 확 변했다.어리둥절한 중생에게 그분은좋은 사진은 때가 있다.“가거라.”노력 없이 얻으려고 했다.“어서 가거라.”간절한 마음 없이 받으려고 했다.“아주 가거라.”
새벽에 카메라 세팅하고 온종일 기다려도 오지 않는 '빛'.야속한 마음에 사진기를 투석거리는 저녁 무렵 큰 스님이 오신다.부처님 길 사려 밟으시니 오롯이 빛이요 향기다.“나무 관세음...
간월암 너머로 무학대사의 달이 떨어진다.마음이 바쁘다.너는 어디로 가고 있니?집으로 가라는 구름의 가림.때를 알고 있니…자연의 순리를 알고 순응이 필요해.맑은 달밤에 다시 만나.
해는 붉은 기운으로 솟는다.저녁달이 뜨면 그 분위기는?촛대바위를 중심으로 보름달이 떠오른다.쟁반같이 둥근달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자연의 이치에 때로 내 생각이 쪼그라져 있었다.고...
적막한 밤바다.혼자가 아니다바람이 날아와 파도를 일렁이면, 이 물결, 저 물결이 ‘윤슬’을 일군다.‘우리’와 ‘어울림’의 결정체, 달빛 소나타우린 오래전부터 친구였을까?
달빛이 올망졸망 한 작은 빛아! 네가 ‘윤슬’ 이구나.‘찰랑’물결이‘철썩’쏟아지는 파도에 숨어버리는 우렁각시.윤슬이 반짝인다.사진가에게‘빛’은 생명이야.밝음과 어두움을 포옹할 때 ...
사진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자연현상물결에 피고 지는 '빛'그녀는 햇빛 달빛에 반짝이는 잔 물결이 '윤슬'이라고.이름만큼이나 예쁜 너.네가 참 곱다.
너만으로 가능할까 갸우뚱했다.한번 보니 겉을 보여주고두 번 보니 안을 보여주더니세 번 보니 너는 속을 보여주더라.환한 달밤이 너의 '빛'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나의 부족함이 너...
오늘은 제발 잘 만나기를…….문무대왕수중릉 위로 살며시 나타난 보름달은 첫사랑 같다.파인더 앞 눈언저리가 아스라하고, 셔터 놀림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피사체만 바뀌었다.태양 대신 ...
나는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달’이야.정월대보름, 백중, 추석이 대표적인 세시풍속 이지.이런 이유일까?각 지방 자치 단체는 ‘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있어.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