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김상문의 달빛애

한 달에 한 번, 아니 일 년에 열두 번을 온전히 만나기 어려운 너.촬영 때마다 진을 다 빼고, 깔딱 고개를 넘겨야 허락하는 너.좌충우돌한 기억에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가 달이 차...

김상문 기자 | 2022-05-12 21:04

하늘에 홀로 떠 있는 달.이른 아침과 이른 저녁에 볼 수 있는 낮달이다.반가움에 ‘찍어야지’하는 생각과 달리 행동은 따로국밥.“귀찮다”는 유혹에 빠진다.카메라의 감도, 노출, 초점...

김상문 기자 | 2022-05-12 20:25

요즘 농어촌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벽화.이곳 역시 다른 어촌과 별반 다르지 않는 경주의 읍천.한국수력원자력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한 그림 있는 어촌 마을이...

김상문 기자 | 2022-05-05 13:01

“사랑해 아들, 극락세상에서 행복해”엄마의 애잔한 마음의 촛불이 달빛보다 환하다.보름날 달을 향해 절을 올리시니 어머니.일어나실 줄 모르신다. 자식에게 짐이 되는 당신은 울고 계신...

김상문 기자 | 2022-05-05 13:01

​촬영 조건이 확 변했다.어리둥절한 중생에게 그분은좋은 사진은 때가 있다.“가거라.”노력 없이 얻으려고 했다.“어서 가거라.”간절한 마음 없이 받으려고 했다.“아주 가거라.”

김상문 기자 | 2022-04-28 15:46

새벽에 카메라 세팅하고 온종일 기다려도 오지 않는 '빛'.야속한 마음에 사진기를 투석거리는 저녁 무렵 큰 스님이 오신다.부처님 길 사려 밟으시니 오롯이 빛이요 향기다.“나무 관세음...

김상문 기자 | 2022-04-28 15:00

간월암 너머로 무학대사의 달이 떨어진다.마음이 바쁘다.너는 어디로 가고 있니?집으로 가라는 구름의 가림.때를 알고 있니…자연의 순리를 알고 순응이 필요해.맑은 달밤에 다시 만나.

김상문 기자 | 2022-04-20 07:20

해는 붉은 기운으로 솟는다.저녁달이 뜨면 그 분위기는?촛대바위를 중심으로 보름달이 떠오른다.쟁반같이 둥근달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자연의 이치에 때로 내 생각이 쪼그라져 있었다.고...

김상문 기자 | 2022-04-20 07:19

적막한 밤바다.혼자가 아니다바람이 날아와 파도를 일렁이면, 이 물결, 저 물결이 ‘윤슬’을 일군다.‘우리’와 ‘어울림’의 결정체, 달빛 소나타우린 오래전부터 친구였을까?

김상문 기자 | 2022-04-13 11:47

달빛이 올망졸망 한 작은 빛아! 네가 ‘윤슬’ 이구나.‘찰랑’물결이‘철썩’쏟아지는 파도에 숨어버리는 우렁각시.윤슬이 반짝인다.사진가에게‘빛’은 생명이야.밝음과 어두움을 포옹할 때 ...

김상문 기자 | 2022-04-08 07:24

사진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자연현상물결에 피고 지는 '빛'그녀는 햇빛 달빛에 반짝이는 잔 물결이 '윤슬'이라고.이름만큼이나 예쁜 너.네가 참 곱다.

김상문 기자 | 2022-04-08 07:24

너만으로 가능할까 갸우뚱했다.한번 보니 겉을 보여주고두 번 보니 안을 보여주더니세 번 보니 너는 속을 보여주더라.환한 달밤이 너의 '빛'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나의 부족함이 너...

김상문 기자 | 2022-04-01 12:42

오늘은 제발 잘 만나기를…….문무대왕수중릉 위로 살며시 나타난 보름달은 첫사랑 같다.파인더 앞 눈언저리가 아스라하고, 셔터 놀림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피사체만 바뀌었다.태양 대신 ...

김상문 기자 | 2022-03-29 07:49

하나에 열을 담으려는 욕심.바보야!'버림' 이 정답이야.

김상문 기자 | 2022-03-25 07:35

​나는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달’이야.정월대보름, 백중, 추석이 대표적인 세시풍속 이지.이런 이유일까?각 지방 자치 단체는 ‘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있어.부산...

김상문 기자 | 2022-03-25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