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10‧28 재보선 패배 큰 책임져야”…사퇴론 재점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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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1:22:17
김민우 기자 | marblemwk@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10‧28 재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하면서 당내서 ‘문재인 대표 사퇴론’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 새정치연합 전 원내대표는 28일 재보궐선거 패배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은 선거라 변명하지 말고 큰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당은 선거를 위해서 존재하고 선거는 이겨야 한다”며 “적당하게 또 넘기면 다음 총선에서도 또 적당하게 패배한다. 이 기회를 놓치면 정권교체도 물건너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 재보선 참패는 또 한 번의 충격”이라며 “수도권 강세지역에서도 모조리 패배했다”고 압박을 넣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아무리 지방선거라도 야당은 중앙당에서 체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것도 안 하면 대표는 왜 필요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제가 지원 유세갔지만 전통지지세력이 못찍겠다는 말 뿐이었고, 문 대표가 알았는지, 보고를 받았는 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은 2014년 7.30재보선, 2015년 4.29재보선에 이어 이번 10.28재보선까지 세 번의 재보선에서 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지난달 14일 최고위원들과의 비공개간담회서 “4‧29 재보선 직후 재신임 물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한게 후회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