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NXT 프리마켓 거래 중 '주문처리 지연'
2025-04-18 16:33:56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 일부 고객들이 18일 오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프리마켓 거래 중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장애로 약 4시간가량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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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 일부 고객들이 18일 오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프리마켓 거래 중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장애로 약 4시간가량 불편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업계에 따르면, 프리마켓 개장 직후인 오전 8시경부터 약 10분간 일부 주문 처리가 지연되는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면서 취소나 정정도 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홈페이지에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하는 한편 장애 원인 파악 및 대응에 나서 낮 12시 10분께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오류 발생 시간대 이후 신규 주문은 정상 처리됐으나 오류를 겪은 고객들은 서비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거의 반나절을 처리 지연 상태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확인된 고객 피해에 대해선 보상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 측은 "프리마켓 시간대 일부 주문 관련 지연이 있었으나 신속한 조치 이후 모든 주문에 대해 정상 처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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